또 한명의 전설적인 축구선수가 전설로 남게 되었네요... 아쉽습니다.

브라질의 축구선수 호나우두는 14일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컨퍼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는 올해 말 은퇴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소속팀 코린티안스가'남미 클럽대항전'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굴욕의 성적을 거둬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은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호나우두는 지금 이곳에 프로선수로서 경력이 끝났음을 발표하러 왔다며 지금껏 뛰어온 시간들은 모두 아름다웠고 눈부셨으며 감동적이었으며, 지금 이 순간은 마치 첫 번째 죽음을 경험하는 것 같다 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다리부상을 당했고 근육에도 잔부산이 많아서 이러한 고통이 자신의 선수 생활을 더 일찍 마치게 했다고 하네요. 또 이제 내 인생에서 다른 무언가를 해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합니다.

호나우두는 1994년 17살의 어린 나이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에 첫 참가했는데요, 이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4골 2002년 한일월드텁에서 8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에 올랐었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에도 3골을 추가해 세 번의 월드컵에서 15골을 넣으며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의 기록을 보유하고있기도 합니다.

이런 천재적인 축구사에 남을 만한 인물이 은퇴를 하다니..
많이 아쉽군요.. 그래도 요즘 유망주들이 많으니
세대교체려니 생각해야 될듯 합니다.

Posted by 훙닝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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